자동차 보험 청구 손쉽게 하는 방법 요약

자동차 보험 청구 손쉽게 하는 방법 요약

실손보험금 청구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14년 만에 10월 7일에 국회를 최종 통과하여 시행이 확정되었습니다. 법 개정안이 통과함으로써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 혹은 취약 계층의 경우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법 개정안은 정부의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1년 후 시행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법안 통과에 의료계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실손보험의 정의, 청구가 어떠한 방식으로 간소화되는지, 의료계가 반발하는 이유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병원 치료시 보험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소위 실비보험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실손보험의 가입자는 약 4천만명으로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가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험 수술비 특약

보험 약관의 수술 정의 수술은 인체의 절단, 절제 등 생체의 특정부위를 잘라내는 것을 의미

보험 약관에 수술은 특정 부위를 절제하는 것을 수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위, 대장 내시경 용종 제거는 수술에 해당합니다. 단, 스스로가 가입한 보험 수술비 특약이라고 해서 모두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생명보험사의 수술비 특약이나 손해보험사의 질병수술비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 보험금 청구를 해볼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사의 수술비 특약의 경우 13종 수술 특약의 경우 1종에 해당하는 수술비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고 15종 수술 특약에 가입한 경우 2종에 해당하는 수술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백한 보장내용은 보험사에 문의 후 청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체국 실비보험과 인터넷 청구

우체국 실비보험은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비용을 도와주는 보험 상품입니다. 이런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절차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합니다. 공통적인 실비보험 청구서류로는 신분증과 보험금청구서가 있는데, 이는 우체국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 장해, 진단, 입원, 통원, 실손 별로 필요한 서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셔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체국 실비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하려는 경우, 증빙서류는 어떠한 질병이 발생하였고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그리고 피보험자와 계약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필요한 증빙서류가 달라집니다. 이에 따라 우체국보험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증빙서류를 확인하시고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표는 우체국 실비보험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정리한 것입니다.

암 진단금, 유사 암 진단금

위 혹은 대장 내시경 후 용종을 제거하였다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조직 검사 결과가 고등급으로 판정될 경우 단순 용종이 아니라 제자리 암에 해당하기에 유사암 진단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제자리 암이란? : 0기에 해당하는 극초기의 암

단, 보험사에서는 이런 제자리 암에 해당하는 경우 순순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손해사정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문의하신 후 보험금 청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보험회사가 창구 전산화 구축, 운영

실손 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행을 위한 창구 전산화는 보험회사가 직접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도록 하고, 건설 비사용 목적 보험회사가 부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환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실손 보험 청구데이터를 목적 외 사용하거나 누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위반 시 징역 3년, 3천만원 이하 벌금의 처별 규정을 함께 규정했습니다.

의료계 저항 이유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이번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의료법, 약사법과 상충하는지 법적 검증 후 위헌 소송까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험업법 개정안과 의료법, 약사법이 충돌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개인의 의료 정보를 남에게 직접 전송해야하는 점입니다. 현재 의료법, 약사법에서는 제3자에게 환자의 의료 기록을 넘기는 것을 불법으로 지정해서 있습니다.

이런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통과로 더 이상 보험금 청구 서류를 직접 보험 회사에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험금 청구 절차가 간단해짐으로써 실손 보험금 청구 액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제도 변화지만, 의료계가 진지하게 생각하는 환자의 의료 기록 유출 등을 철저하게 시스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