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굴비 집에서 달콤하게 요리하는 방법 (보리굴비 구입부터 손질까지)
요리 조기(굴비) 1마리대파 1대마늘 5알~6알소주 1/3질질병 생선 손질은 구입할 때 손질이 된 상태로 구입해도 집에서 더 손질을 하려면 지느러미나 꼬리를 잘라 내야 합니다. 아주 날카로워 손을 다칠 수 있으니 면장갑 등을안전하게 착용하고 만져야 합니다. 그리고 조기나 굴비는 비늘이 많아 비늘을꼭! 벗겨 내야 합니다. 생선이 클수록 비늘이 크기 때문 꼼꼼한 비늘 제거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장도 사진에서 처럼 완전히 싹 꺼내고잔여물이 있으면 잡냄새의 원인이 되니손질이 된 상태로 사 왔어도 한번 더 손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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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 쌀뜨물에 담그기
1. 김치통에 보리굴비 10마리를 담는다. 2. 쌀뜨물을 보리굴비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었다. 보리굴비가 자꾸 떠올라 위에 무겁다는 것을 올려놓았다. 3. 제주 언니는 보리굴비가 낭창낭창해질 때까지 담그라고 했는데 사실 가늠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제주 언니에게 낭창낭창이라는 말 뜻을 모르겠다고 하니 양손을 사용하여 굴비를 휘어 보았을 때 잘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전에 식당에서는 많은 양을 불리기 때문 전날에 저녁에 담가놓았다가 아침에 건져서 손질해서 쪘다고 했는데 양이 많지 않으니 그리 오래 담글 필요는 없습니다.고 했다.
낭창낭창한 느낌을 가늠해보다. 보리굴비를 5시간 정도 담가놓았다. (2시간 정도만 담가도 충분합니다.
굴비 비린내 제거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도 긁어내고 물로 가지런하게 씻어낸 굴비입니다. 굴비에서 비린내가 날 경우 전 청주를 발라주는데, 칼집을 내고 속살까지 골고루 청주를 발라주고 5~10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사실 생선 비린내는 신선하지 않은 상태에 나는데, 오늘처럼 냉동 굴비에서는 비린내나 잡내가 나는 경우가 드물어요. 제가 당일 사용한 굴비도 생협에서 산 거고, 생협에서 산 생선은 비린내가 난 적이 이제껏 한 번도 없었습니다.
보리굴비 손질하기
보리굴비 손질법은 주방에서 오래도록 일을 한 제주 언니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음식측면에서는 모양을 위해 보리굴비 머리도 함께 내어놓지만 집에서 먹을 경우는 굳이 그런 식으로 할 필요가 없으니 보리굴비 머리를 먼저 잘라서 버린다. 2. 보리굴비를 왼손을 사용하여 보리굴비 등 쪽 위에서부터 꼬리 쪽으로 1cm 정도 칼집을 넣어줍니다. 2. 등에 칼집을 넣은 후 보리굴비를 왼손을 사용하여 다시 칼집을 넣었던 부분에 바짝 칼날을 붙여 넣어 뼈 위안 포를 뜨듯 칼로 저며내려 간다.
3. 칼을 조금씩 넣어가며 저미면 뼈 있는 부분이 한쪽으로 가게 분리가 됩니다. 4. 보리굴비를 등 쪽에 칼집을 넣어 펴준 후 내장을 제거합니다. 지느러미도 제거합니다. 5. 손질 한 보리굴비를 깨끗이 씻은 후 마지막으로 미림이나 청주를 뿌려 5분간 재워 둔다.
◎ 보리굴비 찌는법
준비물 : 손질된 보리굴비, 찜 냄비, 소주, 월계수 잎, 양파
1. 찜 냄비에 물을 찜 채반의 경계선 반 정도 부어주세요. 그 뒤 소주 100ml와 월계수 잎 몇 장을 물에 넣어주세요. 2. 양파를 얇게 썰어서 찜 채반 위에 올려주세요. 3. 이제 보리굴비를 양파 위에 올리고 뚜껑을 덮어주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15분 정도 쪄주세요. 4. 15분 정도 찌셨다면 불을 끄고 5분간 뜸 들여주세요. (중간중간에 뚜껑을 여시면 안돼요~) 5. 이제 뚜껑을 열어보시면 보리굴비의 노란 기름이 많이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정상이니 당황하지 마세요. 6. 이제 보리굴비를 달콤하게 드시면 됩니다.
보리굴비 정규 1인 22,000원
19첩 반상의 보리굴비 정식이 뚝딱 차려졌어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반공기 정도는 더 먹고 올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역시 기본적인 썸머 보양식 밥도둑은 보리굴비가 맞는 거 같습니다. . 적지 않다 않은 양의 밥이었는데도 한 공기 뚝딱 먹게 되더라고요. 윤기가 좌르르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보리굴비는 먹기 좋게 잘 발라져 나왔는데요. 큰 가시가 손질돼서 나오니 분명히 먹기 편했어요. 비린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요. 비린내가 나면 진정한 보리굴비가 아니겠죠. 서늘한 녹찻물 만 밥 위에 보리굴비 얹어서 한입 가득 넣고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보리굴비 보리굴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윤기 자르르 풍미 가득한 보리굴비의 구수하고 탱글거리는 식감도 일품이었고요. 아주 아주 예전에 엄마가 보리굴비 먹고 싶다고 했던 말을 무심코 넘겼었는데, 조만간 모시고 다녀와야겠습니다.
관련 FAQ 지속적으로 묻는 질문
보리굴비 쌀뜨물에 담그기
1.
굴비 비린내 제거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도 긁어내고 물로 가지런하게 씻어낸 굴비입니다.
보리굴비 손질하기
보리굴비 손질법은 주방에서 오래도록 일을 한 제주 언니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