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평안 하신지요.
저희 캠파는 기도와 염려 해주시는 덕분에 주님의 사랑 가운데 모두 잘지내고 있습니다.
장로님, 권사님 가정과 목사님 그리고 새생명교회 모든 교우분들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 하시리라 믿습니다.
작년 한해 홍수로 인한 강물이 불어남으로 인하여 저희가 섬기는 빈민촌 교회가 물에 잠기고 온 교우들이 임시 수용소로 거처를 옮겨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현재 강물이 점점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벌써 일부 저지대에 사는 교우들은 피난하여 임시 수용소로 옮기었으며 이대로 계속하여 물이 불어나면 교회도 집기비품들을 다른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임시로 모두 철수하여야 할 사태까지 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이 고비입니다.
기도제목.
첫째, 교회가 작년과 같이 물에 잠기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고
둘째, 하루하루 날품이나 쓰레기를 수거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이곳 교우 분들에게도 어려운 일들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고,
셋째, 앞으로 7월 초가 되면 캠파 아동들이 2주동안 겨울 방학을 맞이 합니다.
겨울 방학동안 그들의 신앙이 더욱성숙하여 지고 그들의 건강과 가정위에 주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이 함께
하여달라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주 안에서
캠프 파라과이 선교사 황 요 한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