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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지도자 가이드 1~6

글쓴이 : 느헤미야강 날짜 : 2016-01-26 (화) 10:50 조회 : 545
새생명교회 속회 지도자 가이드
2015년 12월 13일 제001호


삶과 진리가 균형을 이루는 변화 중심 소그룹

소그룹이 치우칠 수 있는 두 가지 양극단이 있다면 하나는 극단적으로 말씀을 중시하는 것과 극단적으로 교제를 중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소그룹이 성경과 교리에 대한 지식, 그리고 교재의 ‘정답’에 집착하여 지식이 많고 정답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으로 인정되는 경향이 있다면 극단적으로 말씀을 중시하는 소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그룹에서는 교재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이야기가 전혀 끼어들 여지가 없고, 리더는 오직 교재의 가르침을 다른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사람이 됩니다.
 
이에 반해서 어떤 소그룹이 구성원들의 어려움과 필요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 이야기에 대한 나눔으로만 이뤄지고 성경의 내용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시간은 갖지 않고 있으며, 진리와 원칙에 대한 토론이 아니라 오직 포용과 경청만이 소그룹의 목적이라면 이는 극단적으로 교제 중심인 소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소그룹은 이런 양극단을 배제하고 ‘변화’를 그 목적으로 할 때 이뤄질 수 있습니다. 변화 중심 소그룹은 삶에 지식을, 지식에 삶을 연결합니다. 말씀 중심 소그룹이 오직 하나님에 대한 것만을 다루고, 교제 중심 소그룹은 오직 ‘나’에 대한 것만을 다룬다면, 변화 중심 소그룹은 ‘하나님과 나’에 관한 것을 다룹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을 수 있을까?”이지 “2번 질문의 답이 무엇인가?”가 아닙니다.

우리의 소그룹을 변화 중심 소그룹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모든 질문에 정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벗어나 질문과 답이 오가는 과정을 유지하고 그것을 통해 각자의 삶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재에 초점이 맞춰져서는 안 되고, 소그룹에 참석한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창조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며 정답을 제시하느냐 못 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공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질문을 리더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소그룹이 이처럼 구성원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때 그 모임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설교나 강의를 통해서도 성경을 배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소그룹이 아니면 누군가가 나의 눈을 쳐다보며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군요. 그래서 당신은요?”라고 물을 수 있는 환경은 없습니다. 소그룹 성경공부 시간만이 진리와 삶이 만나는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대그룹의 간증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그 간증을 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이야기가 곧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이야기로 변화될 수 있는 공간은 소그룹 외에는 없습니다. 소그룹에 속한 어떤 한 사람의 문제는 단지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소그룹 구성원 전체의 문제가 되고, 한 사람의 기쁨은 소그룹 전체의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단지 그 사람의 문제라면 그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모두의 문제라면 소그룹의 모든 사람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결국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궁극적으로 소그룹에 참여하는 모두가 이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는 내가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함도 아니고, 내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아 위안을 얻고자 함도 아니며 오직 모두가 변화를 경험하는 것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이상적인 ‘변화 중심 소그룹’입니다.

- 빌 도나휴, 러스 로빈슨 공저,
“소그룹 중심의 교회를 세우라”의 일부 내용중에서

느헤미야강 2016-01-26 (화) 10:52
새생명교회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편지
2015년 12월 20일 제002호

소그룹 지도자는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요즈음 리더십에 관한 문헌들을 보면, 코칭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책들이 부쩍 많이 눈에 띕니다. 여기서 말하는 코칭이란 “모든 사람은 성장이나 성취와 같은 목표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리더는 추종자들에게 목표를 정해주고 해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목표를 스스로 결정하게 해주고 해답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소그룹을 맡은 지도자는 코치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소그룹지도자는 코치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1. 지시적이 되지 말고 비지시적이 되라
소그룹지도자가 흔히 빠지는 함정은 지시적이 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흔히 자신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지도자가 가진 해답이 옳은 것일지라도 구성원에게는 ‘해답’보다 ‘해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도자는 해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코칭에 있어서 중요한 원리입니다.

2. 말하지 말고 잘 들어라.
해답을 주려고 하지 말고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려면 소그룹지도자는 말할 준비보다 들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소그룹지도자가 듣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할수록 구성원들을 더욱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구성원들이 말을 많이 할수록 구성원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경로를 모색하게 됩니다. 따라서 코칭을 하려는 소그룹지도자는 말하기보다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3. 답하려고 하지 말고 질문을 던져라
코칭을 하는 소그룹지도자는 잘 듣는 사람이어야 하고 또한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질문을 통해서 구성원들이 스스로 상황을 파악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대안을 발견하게 하고 대안을 실행할 전략들을 결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즉 소그룹지도자는 좋은 질문을 연구하고 계발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4. 칭찬뿐만 아니라 격려를 하라
코칭에 있어서 중요한 또 하나의 기술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칭찬은 구성원들이 잘 했던 구체적인 부분을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격려는 구성원들이 앞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칭찬은 과거에 잘했던 부분을, 격려는 미래에 잘 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고 긍정해주는 것입니다. 소그룹지도자는 칭찬과 격려를 잘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소그룹 지도자여러분,
코칭이 여러분이 해야 할 모든 지도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멘토링이 때로는 카운셀링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그룹구성원의 자기결정능력을 존중해주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 책임지도록 만드는 코칭은 리더십의 본질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소그룹지도자는 코치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코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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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강 2016-01-26 (화) 10:54
열매맺는 소그룹지도자를 위한 편지
2015년 12월 27일 제003호

계산적인 리더가 아닌 이타(利他)적인 리더가 되십시오.

영화속의 배역 중에는 자기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가 계산만 하다가 최후에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 비참한 배역의 주인공을 보는 관객들은 '당연히 저런 인간들은 죽어 마땅하다'는 식으로 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넘어 현실적인 우리의 소그룹 안에서 계산적인 행동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냉랭한 소그룹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당신의 소그룹은 어떻습니까?

1. 계산적인 리더는 소그룹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게 합니다.
요8장에 등장하는 간음한 여인은 죽기직전의 급박한 상황에 몰려있었습니다. 그녀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만으로도 이미 그 여인은 죽은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바라보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달랐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11절) 그녀를 바라보는 마음은 한 영혼을 민망하게 바라보는 마음, 바로 사랑이었습니다. 소그룹 인도자는 이런 예수님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저것 따져가며 소그룹원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리더도 인간이기에 섭섭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들이 반복되면 리더는 자신도 모르게 이것저것 따져가면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적당한 관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적당하게 경험하게 할 뿐이지 뜨겁게 경험하지는 못하게 합니다. 정죄하지 않으니 죄를 범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 여인의 마음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을것입니다.

2. 이타적인 리더십을 소유하십시오.
일반 심리학에서는 실제 순수한 이타적인 행위에 자신 하루의 10%라도 꾸준히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합니다.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상호거래를 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세상지식의 이론일 뿐입니다. 과거 초대교회의 믿음의 선조들은 이타적인 교제를 통한 아름다움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행2:42-47) 진심어린 순수한 이타적인 행위가 유무상통한 생활로 연결될 정도였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 하게 하시니라(47절)라는 영혼구원의 사역까지 이어지는 놀라운 열매로 드러났습니다. 소그룹안에는 이런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를 섬기며 영혼구원이라는 아름다운 열매가 드러나야하는 것입니다.
미 육사 웨스트포인트 리더십의 교훈 중에는 '자기 자신이 아니라 남에 대한 관심이 그들을 향한 부르심 곧 소명'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산적인 리더는 자기 모순적이며, 자만심이 강하며, 조직보다는 자신을 먼저 신경 쓰고 돌보는 사람이므로 미국 장교는 지도자로서 이타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른 이를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소명이라고 가르치는 그들의 교육 내용을 보면서 세상으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영권을 가진 소그룹 리더가 소그룹원들에 대한 사랑의 섬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 리더는 하나님의 사랑을 소그룹원들에게 경험케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이럴 때만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 때문에,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지금까지 추춤거리며 그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면 이젠 한발 더 소그룹원들에게 다가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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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강 2016-01-26 (화) 10:56
열매 맺는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편지
주후 2016년 1월 3일 제004호


깊이 있는 사람을 세워가는 소그룹이 되라

얕은 만남, 얕은 관계가 넘쳐나는 세상
예전과 달리 인터넷, SNS가 발달하여 더 쉽게 서로의 소식을 주고 받고, 이미 옛 친구가 어떻게 사는지, 같은 모임의 사람의 사생활이 어떤지 더 쉽게 아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더 많이 만나고 계신지요. 더 만나고 싶어 지셨는지요? 더 쉽게 서로의 소식을 알게 되고, 마음만 먹으면 더 쉽게 연락하고 볼 수도 있는 시대에 살며, 우리는 실제로 더 많은 인맥을 관리해야 합니다. 연말 연시 많은 모임을 앞두고 이런 경험을 하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당신의 수 많은 인맥들 중 진정 더 만나고 더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당신의 소그룹은 더 자주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모임입니까?

깊이 있는 사람이 만나고 싶다.
더 쉽게 얕은 관계를 유지해 갈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역설적으로 더 깊이 있는 만남을 갖고 싶어 합니다. 지금의 소그룹이 이미 만나면 기쁘고 즐거우며, 더 자주 보고 싶은 소그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이 성격적으로 잘 맞기 때문에, 활발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이 다 고만고만 비슷하기 때문은 아닌지 점검해 봅시다. 이러한 요소들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소그룹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만날 수 있게 하는 ‘깊음’을 가진 요소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더 깊고, 더 오랜 시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깊이 있는 사람들의 만남이란, 예수님과 그 성품, 그리고 그분의 부르심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만남입니다. 이는 우리 개인의 경험을 초월하여,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장차 영원히 이어가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만남이지요. 그렇기에 개인 간의 차이가 크더라도, 개인 간의 공유한 시간이 적더라도 우리는 더 깊은 만남, 더 깊은 연대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깊이 있는 소그룹을 위한 다섯 가지 체크리스트
이런 깊이 있는 소그룹이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각각이 먼저 깊은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개인의 노력과 소그룹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하지요. 이는 프로그램 하나를 이수하고, 설교 한편을 들어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어떻게 깊은 사람을 양육하셨을까요? 단순하고 깊이가 없던 어부 베드로가, 어떻게 교회의 기둥이 되는 깊이 있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소그룹이 깊이 있는 모임이 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네 가지 체크리스트를 점검해 보십시오.
첫째, 우리는 소그룹의 목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소그룹의 목표가 많이 모이는 것입니까? 아니면 만나면 즐거운 것입니까? 깊이 있는 사람을 양육하는 것이 목표라면 인원은 많이 늘지 않을 수 있지만, 튼튼하고 지속적인 만남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번 모였던 오천 명의 사람이 다 흩어져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그에게는 깊이 있는 사람으로 양육할 소수의 제자들이 중요하셨습니다. 소그룹은 이 목표를 주기적으로 되새겨야 합니다.
둘째, ‘모범, 정보, 시험’이라는 전략에 따라 움직이십시오. 깊이 있는 사람의 모습을 우선 보이도록 노력하고,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십시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모습으로 살아보도록 시험하는 계기를 끊임없이 만드십시오.
셋째, 이를 위해 때론 친절함과 착한 모습을 버리기도 하십시오. 서로를 깊이 있는 사람으로 세워가는 과정에서, 때론 얕은 관계의 사회에서 ‘무례’로 평가하는 영역까지 침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 존중되는 오늘날의 사회에선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한 움직임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신뢰하고 분명한 목표를 공유한 전제 하에, 구별되고 결정적인 시간에는 더 깊은 영역을 서로 공개하고 잠재의식을 쿡쿡 찔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로 자라가야 함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더 깊은 사람이 된다는 말을 예수님의 제자와 동떨어진 것으로 만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들은 교회가 아니라 리더를 떠난다』(고든 맥도날드, 빌 하이벨스, 유진 피터슨 외, 국제제자훈련원)의 제15장 “깊이 있는 사람들을 남겼는가”의 일부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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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강 2016-01-26 (화) 10:58
열매맺는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편지
2016년 1월 10일 제005호


소그룹 지도자가 겪는 세 가지 유혹

모든 지도자들에게는 권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작던 작지 않던 지도자라는 위치에는 거기에 따르는 권한이 있는 법입니다. 그 권한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헨리나우웬의 저서 [예수님의 이름으로]에서 예수님이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이 모든 인간 리더들이 겪어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보편적인 시험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사단에게 받으신 세 가지 시험은 오늘날 우리 소그룹 지도자들이 소그룹 안에서 동일하게 겪는 유혹일지 모릅니다.

첫째, 그룹의 모든 필요를 채우려는 유혹
소그룹 리더들은 때로 “되게하라” 거나, 자신이 이끄는 그룹 구성원들 모두의 필요를 채우어야 한다는 유혹에 시달립니다. 그룹 구성원들이 때때로 소그룹 지도자를 그룹에서 “떡”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원천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한 바람을 털어 놓는 일은 없지만 그룹에서는 “이 돌들을 변하여 떡이 되게하고...” “이 성경말씀을 성숙한 생명력으로 만들어 주고”, “그룹의 역동적인 모임을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전환시킬 수 있는” 그런 지도자를 은근히 바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첫 번째 시험은 바로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시험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리더가 모든 사람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줄 수는 없습니다. 이것을 분별하기 위해서 리더는 언제나 하나님과 독대하는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룹 구성원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문제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더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한한 나의 에너지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그룹을 통제하려는 경영인이 되려는 유혹
인간의 모든 조직은 권력과 통제를 위한 끝없는 갈등이 있습니다. 로베르타 헤스테너는 이런 갈등은 모든 그룹이 거치게 되는 과정이라 말합니다. 장기간 모이는 소그룹은 권력과 통제를 위한 기간이 포함된 생활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그룹 리더는 그룹에서 더 많은 권력과 통제력을 모을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하고 싶은 유혹에 말려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상황, 그리고 혼란된 감정과 욕구를 통제하고, 모든 사람들을 휘어잡아 조용히 고분고분 말 잘듣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사단에게 받으신 두 번째 유혹과 동일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통제하고 싶은 유혹, 지도하고 싶은 유혹, 신성불가침의 보스이자 그룹의 전제군주가 되고 싶은 충동입니다. 왜 이런 유혹들을 받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처럼 되는 것이 더 쉽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통제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유혹에 굴복하게 될 때 과업이 사람이나 공동체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됩니다. 진정한 공동체는 하나님께 의존하며 다른 사람들과 상호 의존하는 공동체입니다. 건강한 소그룹 안에는 리더의 독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시는 영적인 자유함이 있습니다.

셋째, 그룹에서 독보적인 신학적 권위를 가지려는 유혹
소그룹의 지도자들은 “돌출 나고 눈부신 개인주의, 스타의식, 영웅주의, 자력적 우월감”으로 그룹을 “절묘하게” 운영하도록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공동체적이고” “상호적인” 경험과 사역을 하도록 부름 받은 것입니다. 한 사람의 위대한 카리스마적 선생이 그룹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주고 영적으로 성숙케하여, 사역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믿는 유혹은 모든 소그룹 지도자가 조심해야할 세 번째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지도자 혼자서 사역하거나 신학적 성찰과 가르침을 수행하도록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열 두 제자가 서로 함께 사역을 한 것처럼 지도자들은 이들과 더불어 사역을 하도록 부름 받은 것입니다. 때로 소그룹 지도자는 혼자서 사역하며, 자기 한 사람의 관점과 비전으로 인도하고, 자기 한 사람의 기술과 전문성에 의존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소그룹은 지도자들과 함께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사역자들과 더불어 사역하고 그룹에서 함께 신학적인 성찰을 나누는 것입니다.

헨리나우엔은 “우리가 함께 사역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이름으로 모인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내신 예수의 이름으로 왔다는 것을 더욱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 소그룹에서 한 지도자가 신학적이며 정치적인 권력과 권위를 홀로 지니려는 유혹은 우상숭배와 같은 것입니다. 소그룹 인도자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슈퍼맨도 클립턴 운석으로 힘이 빠졌을 때 친구들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소그룹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필요합니다. 서로 함께 건강한 사역을 주고 받을 때 우리의 소그룹은 더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소그룹 지도자 여러분, 우리 앞에 놓여진 세 가지 유혹의 장애물을 뛰어 넘을 때 우리는 더 주님이 원하시는 소그룹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공동체를 위해서 오늘도 겸손히 무릎을 꿇는 지도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참고도서 :  게이스아이스노글의 [왜 소그룹으로 모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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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강 2016-01-26 (화) 10:59
열매맺는 소그룹 지도자를 위한 편지
2016년 1월 17일 제006호


소그룹의 성공 여부는 리더에게 달려 있습니다
 
교회 역사상 요즘처럼 소그룹 관련 사역들이 강조된 적도 없습니다. 사실 소그룹 사역은 초대교회 때부터 가정교회의 형식으로 교회 안에서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는 소그룹 보다는 대그룹을 더 중요하게 여겨왔고, 거기에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적 문화가 맞물리면서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도 점차 군중 속의 고독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소그룹 사역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는 관계 형성이며, 소그룹원들로 하여금 깊은 관계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소그룹 사역의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이런 소그룹 사역의 목적과 목표를 가능하게 할까요?

매뉴얼이 소그룹 사역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소그룹 사역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있습니다. 매뉴얼대로만 하면 목적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그룹 리더가 어떤 사람이건 간에 상관없이 그 소그룹 안에서 진지한 나눔이 일어나고 깊은 관계의식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그룹원들 사이에 깊은 관계의식이 형성되는 것은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매뉴얼에 의해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감당할만한 리더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그 사역을 통해 기대되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제자훈련도 교회 안에 제대로 정착하려면 제자훈련을 제대로 인도할 수 있는 준비된 인도자(목회자)가 필요하듯, 마찬가지로 소그룹 사역도 그 사역을 감당할만한 리더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소그룹의 차이는 리더에 의해 판가름납니다

한 소그룹 사역 세미나에서 참석한 사람들을 20개의 소그룹으로 편성하고 각 소그룹마다 리더를 세워 그들에게 매뉴얼대로 소그룹을 인도하도록 했습니다. 12번 이상 모인 뒤 평가한 결과 똑같은 매뉴얼에 의해 운영된 20개 소그룹 중, 어떤 소그룹은 진짜로 깊은 관계의식이 일어난 반면, 어떤 소그룹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리더였습니다. 소그룹을 잘 이해하고, 소그룹의 역동성을 경험해 본 리더는 매뉴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오픈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소그룹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전혀 준비가 없었던 리더는 매뉴얼대로 소그룹을 인도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돌발상황을 적절히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그 소그룹에서는 전혀 관계가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소그룹에 대한 리더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소그룹에 대해 리더가 어떤 자세를 갖느냐가 소그룹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소그룹과 소그룹원들에 대해 깊은 관심과 헌신의 자세를 가진 리더, 소그룹원들보다 먼저 자신을 오픈하고, 소그룹원들을 섬기기 위해 먼저 희생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진 리더가 있는 소그룹에서는 소그룹원들 사이에 깊은 관계의식이 형성될 것입니다. 따라서 소그룹의 목적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돌아보아야 하는 것은 리더 자신입니다. 즉, 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더가 과연 어떤 자세를 갖고 있으며, 얼마나 준비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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