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가 뭐길래!
예수님 성품도 닮고, 삶의 축복도 누리고 싶으신가요?
영적축복과 땅의 축복을 함께 누리고 싶으신가요?
균형잡힌 축복을 누리고 싶으시지요?
예수님 성품중 가장 두드러진 영역이 온유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우리가 그분안에서 쉼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온유한 예수님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축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 하나, 온유는 땅의 축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5;5).
결국, 온유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면서,
현실적인 축복도 받게 되는 능력이 되는 셈입니다.
1. 사전적적인 뜻 :
온유(溫柔 )- 溫 따듯하다, 온화하다, 柔 부드럽다, 약하다, 여리다.
성경은 humble, gentle, meek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2. 구약성경: 온유 - 히브리어(아니)
이 말은 ‘아나우’에서 온 말. 자기를 낮추다, 훈련하다의 뜻입니다.
이 말은 훈련을 통해서 자기를 낮출 줄 알고, 겸손함을 갖춘 사람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모세입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12;3)
모세는 본래 온유한 사람이 아니었지요. 쉽게 사람을 쳐 죽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모세를 광야로 보내셔서 겸손한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민수기12:3절은 1,2절과 전후를 비교해보면 그 상황이 왜 온유한 상황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3. 신약성경: 온유(감정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능력
‘프라우스’(헬) : ① 몸에 열이 많을 때 물수건, 해열제로 열이 내려가는 상태
② 야생마를 길들이다는 의미
두 개의 공통점은 ‘힘 조절 능력’입니다.
‘절제된 힘’을 의미합니다. 이 말에 비추면 온유는 ‘힘이 있지만 조절된 힘’을 말합니다.
결국 온유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훈련을 통하여
자신을 낮출 줄 알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사람,
야생마같았던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성령을 통하여 절제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따듯함과 부드러움으로 나타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서 훈련된 사람,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사람,
준마로 바뀐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따듯하고 부드러운 사람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땅을 축복의 선물로 받은 사람을 보면
그들이 온유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그 예입니다.
온유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동시에
땅의 축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누군가를 통해서 없어질 땅을 위해서 애쓰는 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빼앗을 자 없는 그 땅을 위해 온유한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자기를 훈련시키는 사람이 변하지 않는 축복을 받는 비결인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