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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수) 행전27장_죄수가 아니라 선장처럼

글쓴이 : 느헤미야강 날짜 : 2019-05-15 (수) 11:05 조회 : 40

행전 27_죄수가 아니라 선장처럼

 

가이사랴에 구금되어 있던 바울은 결국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가게 됩니다.

베스도 총독은 율리오라는 백부장에게 바울을 로마까지 호송하는 임무를 맡깁니다.

그들은 아시아의 여러 도시로 가게 되어 있는 배를 타고 가다가

무라라는 곳에서 이탈리아까지 가는 배로 갈아 탑니다.

그 배는 천천히 항해하여 크레타 섬의 남쪽에 있는 항구에 정박합니다(1-8).

그들은 그곳에서 많은 시일”(9)을 보내야 했고,

금식기간즉 대속죄일(욤 키푸르)을 지나게 됩니다.

바울은 겨울철이 다가오는 시기에 항해하는 것은 위험하니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가자고 제안했지만,

백부장은 그곳이 겨울을 나기에 적당치 않다는 이유로 항해를 감행합니다(9-12).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어서 문제없이 로마까지 항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지중해 항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유라굴로라는 태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태풍과 싸워 보았지만 헛수고일 뿐이어서 결국은 표류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여러 날 동안 암흑 가운데서 폭풍에 시달리면서 일행은 이젠 죽었다싶었습니다.

그 때 바울은 주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면서 희망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이 반드시 황제 앞에 서게 될 것이며 따라서

아무도 이 폭풍에서 희생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13-26).

 

그렇게 14일이 지났습니다.

선원들은 표류하던 배가 육지를 향해 밀려가고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그들은 거룻배를 타고 달아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바울이 이것을 알고 만류합니다.

날이 새어갈 때 바울은 일어나서 일행에게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리라고 권면합니다.

14일동안 뱃멀미를 한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는 것이 고역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 앞에 서서 보란 듯이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바울을 따라서 음식을 배불리 먹고는 남은 음식을 모두 바다에 버립니다.

날이 새자 육지가 보였고 배는 해안에서 멀지 않은 모래톱에 걸립니다.

병사들은 죄수들이 달아날까 두려워 살해하려 했는데,

백부장이 바울을 살리기 위해 그러지 못하도록 제지합니다.

그리고는 모두 헤엄을 쳐서 육지로 올라가라고 명령합니다.

그로 인해 바울의 예언대로 한 사람도 희생 당하지 않고

생명을 보전하게 되었습니다(27-44).

 

묵상:

바울은 죄수의 신분으로 배에 오릅니다.

하지만 배에 위기가 닥쳐 오자 그는 죄수가 아니라 선장처럼 지도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럴 수 있는 힘은 그의 깊은 기도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다른 죄수와 병사와 상인들과 함께 항해하는 중에도

늘 그랬던 것처럼 항상 기도 했을 것입니다.

깊은 기도의 결과로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크레타 섬에서 겨울을 지내고 떠나자고 제안했던 것입니다.

또한 폭풍에 시달려 모두가 살 소망을 내려 놓자

그는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면서 모두에게 살 소망과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깊은 기도를 통해 주님의 약속을 들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선원들이 거룻배를 사용해 도망치려 하자 그들을 만류합니다.

14일 후에 그는 배가 곧 육지에 닿을 것을 알고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고 힘을 내라고 격려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배는 잃었지만 한 사람의 목숨도 잃지 않았습니다.

 

배는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유라굴로 태풍은 공동체에 닥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상징합니다.

바울은 위험과 위기를 당한 공동체에서 믿음의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혹은 직장에서 믿음의 사람은

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공동체를 섬깁니다.

믿음의 사람은 특별히 위기 앞에서 그 진가를 드러냅니다.

치유하고 격려하고 회복하고 세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공동체 내에서 나에게 주어진 위치나 직분이 아닙니다.

바울은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그의 믿음은 그를 지도자로 세워 주었습니다.

오늘도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바울과 같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성민목사 2019-05-16 (목) 08:13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행27:35

주님의 성찬을 통하여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귀한 성례이다. 다시 예수로 힘입게 되는 거룩한 예식이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풍랑 중에도 건짐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 바울은 떡을 떼기 시작했다. 하나님께  축사하고 만찬을 나눈 것이다. 이 만찬은 이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바울도 이 만찬을 통해 다시한번 예수님의 힘을 덧입었을 것이다.

이제 바울은 로마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 서있다. 두렵고 떨리고 무서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함께하시면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다. 두려움도 걱정도 모두 그분께 말이다.

다시한번 주님의 만찬을 경험하게 될 우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임하기를 원한다. 바울이 그랬던 것 처럼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기고 예수로 힘입는 자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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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원전도사 2019-05-17 (금) 11:51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27:25)"

안심하라는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안심하라.
유라굴로 라고 하는 광풍이 크게 불어 닥친 상황에서도 안심하라고
하는 바울의 이 말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가 보여진다.
그 큰 풍랑이 다가온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의 생명이
모두 구원받을 것이라고 선포하는 사도의 그 믿음이 나에게도 있기를
원한다.

이 세상 속에 불어치고 있는 유라굴라와 같은 광풍 속에서 두려워 떨며
어찌할바를 몰라 헤메이는 그 사람들에게 안심하라 너희에게 구원의 길이
있다고 알려줄 수 있는 전도자가 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때로 내 마음 속에 불어닥치는 광풍 속에서도 안심하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세상 것을 붙잡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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